울산 코로나19 대응 4년 3개월간 기록 마무리…3차 백서 발간
울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4년 3개월간의 코로나19 대응 기록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얻은 경험과 교훈을 기록해 향후 미래 감염병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앞서 2차례 백서를 발간했다.

시는 마지막 3차 백서를 6월 중 발간할 계획이다.

백서를 살펴보면 1차 발간한 '코로나19 대응 347일의 발자취(2020년 1월∼12월)'에는 코로나19 대응 추진 성과를 주요 사업 단위로 정리했다.

2차 발간한 '코로나19 방역 1천일(2021년 1월∼2022년 9월)'에는 코로나19 대응 현황, 선제적 방역 활동, 포스트코로나 등의 내용을 담았다.

3차 발간 예정인 '코로나19 함께 되찾은 일상(2022년 10월∼2024년 4월)'에는 코로나19 대응 현황, 지역 감염병 전문가 제언 등을 수록할 계획이다.

시는 "민·관 협력으로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4년 3개월간을 빠짐없이 기록하려고 노력했다"며 "기록은 향후 감염병 대응 체계 방향 모색과 연구·정책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록은 시 홈페이지, 시 감염병관리지원단 홈페이지, 국립의과학지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