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印尼 노부은행 최대주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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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 해외은행 첫 진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
"글로벌 종합금융그룹 도약"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리포그룹으로부터 노부은행 지분을 매입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노부은행의 최대주주(40%)로 올라섰다. 국내 보험회사가 해외 은행업에 진출한 첫 사례다. 노부은행은 1990년 설립된 30위권 중형 은행이다. 작년 말 총자산 2조3000억원으로 인도네시아 전역에 115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계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두 번째),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사장·첫 번째),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네 번째), 아드리안 수헤르만 MPC 대표(세 번째) 등이 참석했다. 여 부회장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 체결을 계기로 한국 대표 생명보험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형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이날 계약식에는 여승주 한화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왼쪽 두 번째), 김동원 최고글로벌책임자(사장·첫 번째), 존 리아디 리포그룹 대표(네 번째), 아드리안 수헤르만 MPC 대표(세 번째) 등이 참석했다. 여 부회장은 “이번 리포그룹과의 노부은행 SPA 체결을 계기로 한국 대표 생명보험사를 넘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형교 기자 wonderf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