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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 올림픽 책임질 새 '펜싱 어벤져스'…남은 2자리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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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길·오상욱 버티는 남자 사브르…도경동·하한솔·박상원 경쟁
    대한펜싱협회, 7일 경기력항상위원회서 본격 선발 논의
    파리 올림픽 책임질 새 '펜싱 어벤져스'…남은 2자리는 누구?
    남자 사브르 대표팀은 우리나라 펜싱의 히트 상품이다.

    '어펜져스'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였다.

    펜싱과 인기 히어로 영화 어벤져스를 합친 말로,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준호(화성시청)를 일컫는 표현이었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당시 펜싱 사브르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네 선수에게 이 별칭이 붙었으나 이제는 이 표현을 쓸 수 없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낸 베테랑 2명이 '어펜져스' 자격을 내려놓았다.

    올해 초 국가대표 은퇴를 공식 선언한 김준호에 이어 김정환도 이번 파리 올림픽에는 나서지 않는다.

    대표팀 '맏형'이 된 구본길과 펜싱 간판으로 큰 오상욱은 건재하다.

    두 선수가 버티는 가운데 올해 들어 하한솔(성남시청), 도경동(국군체육부대), 박상원(대전광역시청)이 남은 단체전 2자리를 두고 경쟁해왔다.

    대한펜싱협회는 오는 7일 경기력향상위원회(경향위)를 열고 오상욱, 구본길 외 단체전에 나설 선수로 누구를 뽑을지 본격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경향위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만큼 사실상 코칭스태프의 최종 결정만이 남았다.

    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24 SK 텔레콤 펜싱 그랑프리대회 중 취재진과 만난 원우영 대표팀 코치는 "정말 많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 올림픽 책임질 새 '펜싱 어벤져스'…남은 2자리는 누구?
    간판 오상욱이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지난 3월 초 이탈리아 파도바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월드컵 단체전에서는 구본길, 하한솔, 도경동, 박상원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그달 하순 오상욱이 돌아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치른 남자 사브르 월드컵에서는 구본길, 박상원, 도경동이 나서 준우승을 이뤘다.

    이때는 하한솔이 빠졌다.

    올림픽,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국제대회 경험이 풍부한 구본길, 오상욱과 달리 도경동(1999년생)과 박상원(2000년생)은 신진이다.

    안방에서 열린 이번 그랑프리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3명 모두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도경동과 하한솔은 32강, 박상원은 64강에서 탈락했다.

    오상욱은 8강, 구본길이 16강까지 진출했다.

    원 코치는 "다들 부상을 다 털어낸 상태가 아니다.

    70∼80% 수준 몸 상태로 이번 대회에 임했다"며 "빨리 회복해서 올림픽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구본길도 "이번 대회 맏형으로서 선수들한테 우리 목표는 올림픽이니 부담을 덜고 경기에 임하라고 했다"며 "어린 선수들이라 경험이 부족하고 긴장한 것 같았다.

    올림픽까지 2달 정도 남았으니 좋은 성적을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본길은 우리나라 사브르 대표팀의 세대교체가 이상적인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림픽 무대는 가봐야 (결과를) 알지만, 그래도 우리가 가장 좋은 건 베테랑과 신예 사이 세대교체가 외국처럼 한 번에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2명이 메달리스트고, 2명은 신진이라 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줄 수 있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보통 4∼8년이 걸리는 과정이지만 이를 단축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파리 올림픽 책임질 새 '펜싱 어벤져스'…남은 2자리는 누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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