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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뒷심 부족에 하락 전환…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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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코스피 2,676.63·코스닥 865.59 마감
    원·달러 환율, 13.1원 내린 1,362.8원 마감
    뒷심 부족에 하락 전환…박스권에 갇힌 코스피
    2,7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던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하락 전환하며 마감했다. 전날 정부의 밸류업 2차 가이드라인이 공개됐지만, 코스피가 박스권에 갇혀 있는 모습이다.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02포인트(0.26%) 떨어진 2,676.63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1,163억 원과 81억 원 순매도했지만, 외국인 홀로 888억 원 순매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0.51%)와 SK하이닉스(-0.23%), 삼성바이오로직스(-0.52%), 현대차(-3.21%), 기아(-4.77%) 등은 약세였지만, LG에너지솔루션(+0.51%)과 셀트리온(+0.80%), POSCO홀딩스(+1.13%) 등은 빨간 불을 켰다. 네이버는 올해 1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하며 3.07%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1.89포인트(0.22%) 하락한 865.59에 거래를 종료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1억 원과 374억 원 팔아치운 가운데, 기관이 562억 원 사들였다.

    코스닥 시장에서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이 올해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5.59%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는 올해 1분기 적자 전환하며 2.69% 내렸고, 에코프로비엠도 3.00% 하락 마감했다. 이 외에도 HLB(-3.85%), 알테오젠(-1.99%), 엔켐(-3.05%), 셀트리온제약(-0.31%), 레인보우로보틱스(-0.28%), HPSP(-1.16%), 이오테크닉스(-3.33%)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배터리 진단 전문기업 민테크는 개장 직후 40%대까지 급등하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공모가(1만 500원) 대비 22.67% 오른 채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3.1원 내린 1,362.8원에 마감했다.


    김대연기자 bigkit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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