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금요일 저녁엔 버스킹"…강남구 10월까지 거리공연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강남역 등 주요 명소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수·금요일 저녁에 거리공연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구민과 관광객이 강남 거리에서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365일 펀앤펀(FUN&FUN) 강남'은 올해로 6회째를 맞아 태권도, 국악,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매주 공연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지난달 24일 도산공원의 재즈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혹서기를 제외하고 총 47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강남스퀘어광장에서 매주 금요일, 도산공원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에 공연한다.

아울러 5월 10일~6월 21일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삼성해맞이공원에서, 수요일인 5월 29일과 6월 19일 오후 6시 30분에 양재역 3번 출구에서 각각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조성명 구청장은 "거리를 걷는 사람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양질의 공연으로 준비하겠다"며 "영동대로 콘서트, G-KPOP 콘서트 등 대형 페스티벌뿐만 아니라 일상의 소소한 이벤트처럼 즐길 수 있는 거리공연으로 세계적인 문화관광도시 강남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겠다"고 밝혔다.

"수·금요일 저녁엔 버스킹"…강남구 10월까지 거리공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