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오는 8일 오전 11시 48억원 규모의 중랑사랑상품권을 할인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권은 소비자에게는 구매 시 5% 할인과 소득공제 혜택이 있어 경제적이고, 소상공인에게는 결제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전용 앱인 서울페이플러스에서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50만원, 종전 구매분을 포함한 보유 한도는 150만원이다.

앱의 '선물하기' 기능으로 구매한 상품권을 가족이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도 있다.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구입한 상품권은 전통시장, 음식점, 제과점 등 중랑구 내 가맹점 1만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중랑사랑상품권으로 가계 부담을 덜고, 즐거움 가득한 가정의 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오는 8일 '중랑사랑상품권' 48억원 5% 할인 발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