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결 시 한동훈 사퇴 후 21일 만에 새 비대위 출범
與, 전국위 열어 '황우여 비대위원장' 인선안 표결
국민의힘은 2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어 '황우여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한다.

전국위는 이날 비대면으로 회의를 열고 ARS 투표를 통해 비상대위 설치 및 황우여 비대위원장 지명자 임명 안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한다.

임명 안건이 가결돼 '황우여 비대위'가 출범한다면, 4·10 총선 참패 이후 22일만,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다음 날 사퇴 한 뒤 21일 만이다.

황 지명자가 비대위원장에 임명되면 취임식은 오는 3일 열린다.

비대위원 인선 작업은 9일 치러지는 차기 원내대표 선거를 지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황 지명자는 지역과 선수를 두루 고려한 안정형 인선을 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