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명품 문양전·백제역사유적지구 사진·산수무늬 벽돌 영상
가야왕도 김해에서 만나는 '세계유산 백제' 특별전 2일 개막
국립김해박물관은 오는 2일부터 7월 28일까지 박물관 가야누리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세계유산 백제, 세계유산 가야'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앞서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백제'(익산 왕궁리유적 등 역사유적지구)가 지난해 세계유산에 이름을 올린 '가야'(대성동고분군)를 축하하는 전시다.

가야왕도 김해에서 만나는 '세계유산 백제' 특별전 2일 개막
특별전에 나온 백제 문양전(보물)은 외국 전시에서 가장 많이 초대받은 우리나라 대표 전시품이다.

전시에는 백제 명품인 8종류(산수, 산수 봉황, 산수 도깨비, 연꽃 도깨비, 연꽃, 연꽃 구름, 용, 봉황)의 백제 문양전이 펼쳐진다.

또 세계유산 백제역사유적지구인 공주 공산성,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 부여 관북리 유적과 부소산성, 부여 정림사지, 부여 왕릉원-능산리 고분군, 부여 나성, 익산 왕궁리유적, 익산 미륵사지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가야왕도 김해에서 만나는 '세계유산 백제' 특별전 2일 개막
국립김해박물관은 가야가 시작된 김해에서 백제인이 품었던 산과 물, 구름, 꽃, 상상 속의 동물 등을 보며 자연과 어우러지는 삶을 신기술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느낄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