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다시 만난 류현진-추신수, 첫 타석은 헛스윙 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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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는 30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투타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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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다른 인사 없이 마주 선 두 선수는 곧바로 승부를 시작했다.
류현진은 정면 승부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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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면 가까이 떨어진 체인지업을 보여줬고, 낮은 커브를 던져 파울을 유도했다.
현란한 완급 조절 능력으로 승부를 끌어간 류현진은 마지막 5구째 바깥쪽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 삼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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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이던 류현진은 신시내티 레즈에서 뛰던 추신수와 맞대결해 2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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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선수의 맞대결은 올해가 마지막이다.
추신수는 2024시즌을 마친 뒤 은퇴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