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한' 강소기업 1만5천290곳 선정…금융·세무 혜택
우수한 중소·중견기업 1만5천290곳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4년도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강소기업은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추천한 4만5천600개 기업 가운데 임금체불, 산업재해, 신용평가등급 현황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신용평가등급의 경우 결격요건('BB-' 미만 제외)을 작년보다 강화했고, 그 결과 최종 선정 기업 수가 작년(2만7천790곳)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선정 기업의 규모는 근로자 수 21∼50인 기업이 39.1%로 가장 많고, 업종은 제조업(62.7%), 소재지는 수도권(57%)이 많았다.

강소기업들에는 퇴직연금 관리 수수료 할인, 정기 세무조사 선정 제외 우대 등 금융·세무 혜택이 주어지며, 각종 지원사업 선발에서도 가점 등을 준다.

강소기업 선정 결과는 노동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달 8일부터 청년워크넷(www.work.go.kr/jobyoung)에서 강소기업 확인서를 받을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