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공공장소 내 전자담배 및 가열식 담배의 소지가 전면 금지됐다. 이번 규제는 관광객에게도 예외 없이 적용된다.30일 뉴스1은 이날 시행된 홍콩의 새 규제안에 따르면 전자담배나 가열식 담배를 공공장소에서 소지하다 적발될 경우 3000홍콩달러(한화 약 57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만약 소지량이 상업적 목적 등으로 판단될 만큼 많을 경우에는 최대 징역 6개월과 5만홍콩달러(한화 약 947만 원)의 벌금형에 처한다.다만, 일반적인 종이 담배(연초)는 이번 규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한편, 홍콩 당국은 2022년 4월부터 이미 전자담배와 가열식 담배의 수입 및 판매를 금지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 홍콩 내에서 이를 합법적으로 취득할 방법은 없다고 뉴스1은 전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D램과 낸드플래시 가격이 나란히 큰 폭으로 올랐다.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가 3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PC용 D램 범용 제품(DDR4 8Gb 1Gx8)의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달러당 16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13달러)보다 23% 이상 오른 수치로, 해당 제품 조사가 시작된 2016년 6월 이후 역대 최고가다.DDR4 평균 가격은 2025년 4월(1.65달러)부터 11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지난 2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3월 한 달간 상승세가 잠시 멈췄으나 4월 들어 다시 강하게 반등했다.D램익스체인지 모회사인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PC용 D램 고정거래가격이 전 분기 대비 43∼48% 추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다만 PC 제조업체들이 각종 부품 가격 인상 압박에 직면해 있어,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에 나타났던 극단적인 공급자 우위 시장보다는 상승 폭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낸드플래시도 강세를 이어갔다. 메모리카드·USB 드라이브용 범용 낸드 제품(128Gb 16Gx8 MLC)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24.16달러로 전월(17.73달러)보다 36% 넘게 급등했다. 이로써 낸드 가격은 16개월 연속 상승 행진을 지속했다.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SLC(싱글레벨셀) 제품 가격은 50%, MLC(멀티레벨셀) 제품 가격은 35% 이상 각각 뛰었다.트렌드포스는 "공급사들이 수익성 높은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고단 낸드 제품에 집중하면서 성숙 공정 감산이 이어지고 있다"며 "5월에도 낸드 가격이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필리핀 대표 휴양지 보홀의 알로바 비치 인근에서 ‘독도 카페’를 운영하는 한인 부부가 ‘해외 독도 영웅’ 3호 주인공으로 선정됐다.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양수산부 인가 사단법인 독도사랑운동본부와 공동 기획한 ‘고! 독도 히어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독도 카페에 다녀왔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해외에서 독도를 널리 알리고 있는 단체와 개인을 찾아가 영상으로 소개하는 캠페인이다.1호 주인공은 미국 미네소타대 독도 동아리 ‘키드’(KID) 학생들이고, 2호 주인공은 지난 19년간 독도 영어 사이트를 운영해 온 캐나다인 스티븐 바버 씨다. 3호 주인공은 독도 카페를 4년 동안 운영하는 엄상현·박진화 씨 부부다. 서 교수는 한국화 작가 서준범 씨와 동행해 카페 내 대형 독도 그림을 그리고, 독도 히어로 명패와 자료 등을 기증했다.서 교수는 “해외 곳곳에서 우리 독도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는 숨은 영웅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은정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