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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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들은 "노 후보자는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문화관광정책실장 등을 역임해 문화재단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고, 동구청장과 기업체 대표로 일하며 경영 전문성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됐다"고 평가했다.
다만 "정치인인 노 후보자가 임기 중 다시 선거에 출마할 수도 있어 조직 안정성이 우려된다"며 "재단과 광주시장의 정책 방향이 상충할 때 시장을 설득해보고 안 되면 포기하겠다는 답변 또한 재단 운영 독립성 측면에서 볼 때 아쉬운 지점"이라고 지적했다.
노 후보자는 1996년 지방고시 합격 후 광주시 문화수도정책관·공보관·문화관광정책실장을 거쳐 민선 5∼6기 동구청장을 지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강기정 광주시장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이번 4·10 총선에서 광주 동남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도전하기도 했다.
강 시장이 임명하면 노 후보자는 2년 임기의 대표이사로 취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