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업 노원 네버랜드'…체험·잔디·안전·놀이·버블마당 운영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어린이날인 5월 5일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점프 업! 노원 네버랜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행사를 위해 4일 오후 10시부터 5일 밤 12시까지 롯데백화점에서 순복음교회까지 이어지는 노해로 약 550m 구간의 도로를 전면 통제한다.

놀이동산으로 변신한 7차선 도로는 각종 공연이 펼쳐지는 본무대를 비롯해 ▲ 체험마당 ▲ 잔디마당 ▲ 안전마당 ▲ 놀이마당 ▲ 버블파티존 등 테마 구역별로 구성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롯데백화점 앞 본무대에서 벌룬쇼를 시작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캐리와 친구들', '신비아파트', '로보카폴리' 등이 선보이는 싱어롱쇼 등 공연이 진행된다.

체험마당에서는 페이스페인팅과 네일아트, 도자기 등 지역 단체들이 준비한 특색있는 체험 프로그램 15종을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다.

안전마당에서는 노원경찰서·소방서와 함께하는 경찰복 입어보기, 경찰 오토바이 탑승, 소화기 사용법 등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놀이마당에서는 대형 블록놀이, 에어범퍼카 등 놀이기구 6종을 운영한다.

축제 행사장 곳곳에서는 유명 코스프레팀이 마블 히어로 분장으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구는 행사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했으며 행사 당일 안전관리요원과 운영요원을 현장에 배치한다.

오승록 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해로 7차선에 놀이동산을 계획했다"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오셔서 행복한 시간 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7차선 도로를 놀이동산으로" 노원구 어린이날 축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