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18일 양천공원 사잇길 '차 없는 거리'서 특강·공연·체험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6~18일 3일간 '배움과 나눔으로 빛나는 세대공감 하모니'를 주제로 역대 최대 규모의 '평생학습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구가 주최하는 'Y교육박람회 2024'의 한 축을 담당할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기는 참여·체험형 코너를 통해 평생학습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연융합형 특강(렉처 콘서트), 이색 체험부스, 문화·예술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 기간에 행사가 진행되는 양천공원 사잇길 130m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

따뜻한 나무 감성의 '에코 스트리트'로 꾸며질 축제 거리는 평생학습 '공연 존'과 '체험부스 존'으로 구성된다.

공연 존에는 특별공연이 펼쳐질 '평생학습 특설무대'와 쉬면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노천 카페(쉼터)'가 조성된다.

축제 첫날인 16일에는 태권도와 케이팝을 접목한 공연으로 유명한 K타이거즈의 '태권도 퍼포먼스', 드림뮤지컬의 '뮤지컬 갈라쇼' 등이 예정돼 있다.

17일에는 이화여대 학생들이 선보이는 국악·현대음악의 협업 공연과 '요들언니'로 유명한 이은경 씨의 요들송 공연, 여행가 이종원 씨가 들려주는 여행인문학 강의가 준비된다.

18일에는 서울예술대 학생들의 실용음악 밴드공연, 마술과 그림 그리기 기법을 결합한 드로잉&매직쇼인 '얼라이브쇼'가 펼쳐진다.

체험부스 존에는 ▲ 캘리그래피 ▲ 페이스페인팅 ▲ 플로리스트 ▲ 가죽공예 ▲ 목공 ▲ 타로 ▲ 바리스타 핸드드립 ▲ 네일아트 등 10개의 부스가 설치된다.

이기재 구청장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처럼 이제 '평생학습'은 우리 삶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주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면서 "세대를 망라하는 다채로운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축제 현장에서 교육도시 양천의 비전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천구 '배움과 나눔의 세대공감' 평생학습축제 내달 개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