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륜차 배출가스 검사로 나무 54만그루 심은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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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안전공단 분석…순 편익 28억1천만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해 이륜자동차 18만9천대의 배출가스 검사 효과를 분석한 결과 총 98.5t의 환경오염 물질 배출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감소한 물질은 일산화탄소 63t, 미세먼지 19.3t, 질소산화물 10.5t, 탄화수소 5.7t 등이다.
공단은 연간 나무 1그루가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검사로 약 54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검사는 순 편익 28억1천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고 공단을 밝혔다.
총편익 106억8천만원에서 총비용 78억7천만원을 뺀 값이다.
이륜차 배출가스 검사는 2014년 대형 이륜차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2021년부터 중소형 이륜차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이륜차 검사가 국민 안전뿐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감소한 물질은 일산화탄소 63t, 미세먼지 19.3t, 질소산화물 10.5t, 탄화수소 5.7t 등이다.
공단은 연간 나무 1그루가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점을 고려하면 이륜자동차 배출가스 검사로 약 54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검사는 순 편익 28억1천만원의 경제적 효과를 냈다고 공단을 밝혔다.
총편익 106억8천만원에서 총비용 78억7천만원을 뺀 값이다.
이륜차 배출가스 검사는 2014년 대형 이륜차를 대상으로 처음 실시됐으며, 2021년부터 중소형 이륜차까지 범위가 확대됐다.
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이륜차 검사가 국민 안전뿐 아니라 대기환경 개선에 미치는 영향을 높이기 위해 제도 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