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서 내달 4일 고종·명성황후 혼례 재현…무료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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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다음 달 4일 오후 2시 운현궁에서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 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고종 즉위 3년(1866년)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 민씨가 운현궁 별궁인 노락당에 거처하며 궁중 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은 뒤 그해 음력 3월 21일 거행된 혼례를 재현한 행사다.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혼례 의식을 재현해 시민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궁중문화를 생생하게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운현궁의 대표 행사다.
가례는 총 6가지 의례로 구성돼 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두 가지 대표 의례인 '비수책'과 '친영의례'를 중심으로 재현한다.
비수책은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가 책봉 교명을 받는 의식이며, 친영은 고종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에 거동해 명성후를 맞이하는 의식이다.
운현궁은 조선 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명성황후와 가례를 치른 곳이다.
가례 의식을 직접 보고 싶은 시민은 현장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소식은 운현궁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운현궁 관리사무소(☎ 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
고종 즉위 3년(1866년)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 민씨가 운현궁 별궁인 노락당에 거처하며 궁중 예법과 가례 절차를 교육받은 뒤 그해 음력 3월 21일 거행된 혼례를 재현한 행사다.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은 고종과 명성황후의 혼례 의식을 재현해 시민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궁중문화를 생생하게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운현궁의 대표 행사다.
가례는 총 6가지 의례로 구성돼 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두 가지 대표 의례인 '비수책'과 '친영의례'를 중심으로 재현한다.
비수책은 왕비로 책봉된 명성후가 책봉 교명을 받는 의식이며, 친영은 고종이 예비 왕비의 거처인 별궁에 거동해 명성후를 맞이하는 의식이다.
운현궁은 조선 26대 임금이자 대한제국 첫 황제인 고종이 즉위하기 전 12세까지 살았던 곳이자 명성황후와 가례를 치른 곳이다.
가례 의식을 직접 보고 싶은 시민은 현장에 방문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소식은 운현궁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운현궁 관리사무소(☎ 02-766-9090)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