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신기록 468홈런' 최정, SSG 선수단·프런트에 음식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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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는 28일 "최정 선수가 27일 선수단, 코칭스태프, 프런트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푸드트럭을 준비했다.
음료와 함께 추로스, 소고기불초밥 등 선수단이 평소 즐겨 먹는 음식을 최정이 직접 골랐다"고 전했다.
프로 20년 차를 맞은 최정은 지난 2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 4-7로 뒤진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이인복의 시속 127㎞ 슬라이더를 받아쳐 왼쪽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최정의 KBO리그 468번째 홈런이었다.
최정은 이 홈런으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친 467홈런을 넘어선, KBO 신기록을 세웠다.
최정은 "홈런 기록을 달성하기까지, 주위 분들이 더 고생하신 것 같다.
동료들은 물론 경기 준비를 위해 애써주시는 코칭스태프와 기록 축하를 위해 세리머니, 영상을 힘들게 준비해주신 프런트 직원께도 정말 감사하다"며 "변함없이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께도 보답할 방법을 구단과 함께 상의하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박종훈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신 최정 선배께 감사하다.
앞으로 500호, 600호 이상 홈런을 기록하며 축하할 일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