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경영자금 지원, 우수기업 홍보 등 57종 인센티브
경기도,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모집
경기도는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 참여기업을 다음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사업은 육아휴직,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 등 출산·양육 지원과 탄력 근무 등 가족친화제도를 도입한 기업을 경기도가 인증하는 정책이다.

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도내 기업·공공기관을 선정해 인증하고 유망중소기업인증, 중소기업육성자금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57종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신규 인증 중소기업의 지원금을 20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총 200억 원(기업당 2억 원, 이차보전 2%) 규모의 특별경영자금 지원과 우수기업 홍보(동영상 제작 등) 등의 혜택을 신설했다.

지난해 35개 사보다 15개 사 늘어난 50개 사를 신규 인증하고, 인증 기간 3년이 지난 2021년도 인증 기업을 대상으로 재인증도 진행할 예정이다.

인증 대상은 주 사무소나 제조 시설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업력 2년 이상의 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20일 오후 6시까지 이지비즈(www.egbiz.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평가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실시하며 가족친화제도 운영 실태, 최고경영자(CEO)의 관심 및 실행 의지, 재직자 만족도, 기업의 안정성 등을 평가하고 위원회 심의를 거쳐 인증 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누리집(www.gg.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031-259-62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