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29일부터 와부읍 도곡IC∼팔당유원지 4.7㎞에 도시가스 본관 매설 공사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가 완료되면 도곡 5리와 팔당 1·2리 약 400가구 730명이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지역은 그동안 개발제한구역으로 묶여 각종 규제를 받았다.

더욱이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할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인 국도 6호선에 통행량이 많아 공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지난해 국도 6호선 확장공사가 진행되자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협의해 이 구간에 도시가스 배관을 매설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본관 매설 후 마을별 배관 공사를 차례로 진행해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29일부터 도곡·팔당서 도시가스 공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