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오만 태양광 수주, 올해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수상
한국서부발전은 오만 마나 500㎿ 태양광 사업 수주 성과가 국제 금융전문지로부터 '올해의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전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IJ 글로벌 어워즈 2023'에서 오만 마나 사업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신재생에너지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상'을 받았다.

IJ 글로벌은 세계적 경제전문매체 유로머니가 발행하는 프로젝트금융(PF) 전문지다.

서부발전이 지난해 3월 수주한 오만 마나 사업은 서울 여의도 면적의 2.6배 부지에 약 6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다.

지난해 12월 금융종결(PF 클로징)에 이어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이상현 서부발전 기획본부장은 "대규모 해외사업을 잇달아 수주하고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상을 받음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개발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와 각국의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