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북한강에 4천200㎡ 규모 '인공산란장' 설치

경기 남양주시는 화도읍 금남리 북한강 일대에 내수면 어류의 번식환경을 조성하고자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고 25일 밝혔다.

북한강 일대는 수초 등이 부족해 산란량 감소 현상이 반복되고 팔당댐 등으로 어도가 차단돼 토산 어종이 사라지고 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최근 1천800만원을 들여 북한강에 4천200㎡ 규모의 인공산란장을 설치했다.

인공산란장은 자연 산란장소와 비슷하게 만든 인공어초에 쏘가리, 붕어, 잉어 등 토종어류의 산란을 돕는 역할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