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20대女, 카페 쿠폰 훔쳐 8만원어치 '공짜 커피' 즐기더니…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인천지법, 벌금 200만원 선고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과 기사 내용은 무관./사진=게티이미지뱅크
    카페에서 단골을 위한 쿠폰용지와 도장을 훔쳐 공짜 커피를 상습적으로 받은 20대 여성이 수백만원에 달하는 벌금을 물게 됐다.

    인천지법 형사7단독 문종철 판사는 절도와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29)씨에게 벌금 200만원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3∼4월 인천시 미추홀구 카페 카운터에서 쿠폰용지 103장과 도장을 몰래 훔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당시 이 카페는 도장 10개를 찍은 쿠폰을 제시하는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커피 1잔과 마카롱을 무료로 제공했다. A씨는 훔친 쿠폰용지 중 23장에 스스로 도장을 각각 10개씩 찍었다. 이후 7차례 카페에 찾아가 8만원 상당의 커피와 마카롱을 공짜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경찰의 피의자 신문 조서와 카페 폐쇄회로(CC)TV 등 증거를 보면 유죄가 인정된다"며 "벌금을 내지 않으면 10만원을 하루로 환산해 피고인을 20일간 노역장에 유치한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포토] 봄맞이 항공기 세척

      25일 인천 중구 운서동 대한항공 인천 정비 격납고에서 관계자들이 대한항공 항공기 보잉 777-300ER 동체 세척 작업을 하고 있다.이솔 기자 soul5404@hankyung.com

    2. 2

      도심 카페 들이닥친 승용차…40대 손님 치료 중 사망

      광주 도심에서 카페 내부로 돌진한 승용차에 중상을 당했던 40대 손님이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2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카페로 돌진한 차에 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A씨가 이날 오전 사망 판...

    3. 3

      "목줄 풀린 개한테 노인들 물렸다" 신고에 경찰 출동했더니

      인천 강화도에서 목줄이 풀린 풍산개가 노인 3명을 무는 사고가 일어났다.23일 인천 강화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41분께 길상면 온수리에서 "목줄이 풀린 개에 사람들이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 사고로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