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 10명 중 6명 "올해 경기 악화…추가 투자 1순위는 부동산"
보고서에 따르면 부자(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보유자)들은 올해 실물 경기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실물경기가 악화할 것으로 평가한 응답은 전체의 63%에 달했으며, 유지는 26%, 개선될 것으로 평가한 응답은 11%에 불과했다.
올해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1위는 부동산(24%)이었으며, 2위는 예금(22%)이었다.
매입 의향이 있는 부동산은 중소형 아파트가 가장 많았고, 토지, 꼬마빌딩이 뒤를 이었다.
올해 추가 투자 계획이 없다는 응답은 전체의 약 16%로 지난 조사(5%) 대비 크게 늘었다.
보고서는 "올해 자산 재조정 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높아진 것과도 맥을 같이하며 두드러지는 호재를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판단하는 듯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하나은행 프라이빗 뱅커(PB)들은 올해 눈여겨봐야 할 자산으로 ▲ 채권 ▲ 상장지수펀드(ETF) ▲ 외화 등을 꼽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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