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치매극복 선도단체 3곳 추가 지정…총 31곳
충남 보령시는 대천재가복지센터, 주교한우영농조합법인, 곰매줌마아제영농조합법인 등 3곳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추가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치매 환자나 가족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앞장서 왔다.

특히 대천재가복지센터는 치매 의심 어르신 검진을 의뢰하고 치매약을 복용 중인 어르신들에게 치매안심센터 등록 신청을 안내하는 한편 치매 관련 자료 홍보·캠페인 등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로써 보령 지역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총 31곳으로 늘었다.

보령에는 지역사회의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앞장서는 편의점·미용실 등 치매안심 가맹점도 19곳 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나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되려면 전 직원 치매파트너 교육 이수, 지역사회 치매극복 활동 동참 등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경희 보건소장은 "치매극복을 위한 노력에 다양한 사회 주체를 동참시켜 치매 관리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