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는 모임통장 전용 체크카드인 ‘모임 체크카드’를 22일 출시했다. 모임통장은 하나의 계좌에 담긴 돈을 여러 명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회비를 투명하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카카오뱅크는 국내에서 모임통장 서비스 이용자가 가장 많은 은행이다. 2018년 12월 출시된 이후 지난 1월 순이용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는 개인이라도 모임통장의 구성원으로 초대될 수 있는 개방성이 가입자 증가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모임 체크카드는 5만원 이상 결제가 이뤄질 때마다 3000원 또는 300원의 캐시백을 한도 없이 랜덤 지급한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