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림의 만남'…박노식 시인, 꽃말시 시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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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인의 첫 시화집인 '기다림은 쓴 약처럼 입술을 깨무는 일' 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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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집 '기다림은 쓴 약처럼 입술을 깨무는 일'에는 모두 37편의 시가 실렸다.
시편마다 꽃말을 제목으로 하고 부제로 꽃 이름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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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화가는 "기존의 시화와는 전혀 다른 느낌의 그림, 화가의 눈으로 시를 재해석한 그림을 그리고 싶었다"며 "시화집에 인쇄된 그림과 원화가 주는 느낌은 다른 만큼 직접 감상하길 바란다"고 말한다.
박노식 시인은 "꽃들마다 꽃말을 지니고 있는데, 이를 우리의 삶에 투영해서 한번 써보고 싶었다"며 "시화집의 부제를 '꽃말을 시로 읊은 가슴 저민 자화상'으로 적은 것도 그런 까닭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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