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엔 제1회 동작 어린이 대축제 예정
동작의 봄 페스티벌…27일 이팝나무 꽃 축제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오는 27일 숭실대학교 캠퍼스 일대에서 '상도권역(상도1·2·3·4동) 이팝나무 꽃 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상도역 사거리에서 숭실대 정문으로 이어지는 이팝나무 꽃길의 아름다움을 주민 모두가 즐기며 참여하는 동작구 대표 페스티벌로,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축제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식전공연, 본행사, 부대행사로 구성된다.

식전 공연으로 버스킹과 함께 주민 노래자랑, 매직 버블쇼, 초대가수 박상민의 축하공연이 열리고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한송이의 팝페라 공연과 트로트 신동 최지욱과 가수 김상배의 무대도 만날 수 있다.

먹거리 장터와 체험 행사도 준비돼 있다.

아울러 구는 주민들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를 잇따라 연다.

오는 26일 노들나루공원 중앙광장에서 '2024년 동작구 장애인 동행 축제'를 열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며, 다음 달 4일에는 노량진 축구장에서 '제1회 동작 어린이 대축제'가 펼쳐진다.

박일하 구청장은 "동작구 대표 봄꽃 축제인 이팝나무 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일상 속 문화향유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동작의 봄 페스티벌…27일 이팝나무 꽃 축제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