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부터 3년간 22억원 투입해 174면 조성

강원 횡성지역 관광 명소인 횡성호수길을 찾는 이용객의 주차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차 걱정 없이 자연경관 즐기세요"…횡성호수길 주차장 준공
횡성군은 17일 김명기 군수를 비롯한 지역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갑천면 구방리 횡성호수길 주차장 준공식을 했다.

횡성호수길은 지역 대표 관광지로 횡성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어 관광객이 해마다 크게 늘고 있다.

하지만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아 심각한 주차난을 겪는 등 주차장 신설에 대한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군은 2022년부터 3년간 22억원을 투입, 9천760㎡의 부지에 174면의 주차면을 조성했다.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주차 수요를 맞출 수 있을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관광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명기 군수는 "주차 불편 없이 횡성호수길을 더 많이 찾아 지역경제에 많은 실익을 가져다주길 바란다"며 "지역 대표 관광지로서 더 손색이 없게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