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미국과의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새 협상안을 중재국인 파키스탄에 전달했다.1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IRNA 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란은 전날 밤 파키스탄에 협상안 전문을 전달했다.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미국과 협상하는 데 있어 최우선 과제는 전쟁 종식과 지속적인 평화"라고 강조했다고 IRNA는 덧붙였다.앞서 미국과 이란은 지난달 11일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전쟁 종식을 위한 1차 회담을 열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후 양측은 파키스탄을 통해 2차 회담 가능성을 타진했으나 아직까지 성사되지 않은 상태다.그동안 양측은 상대방이 제시하는 협상 조건을 거부하며 역제안을 내기를 거듭해왔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프랑스 파리 교외에서 시내버스가 센강에 추락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4월 30일(현지시간) 일간 르파리지앵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파리 교외 주비시 마을에서 시내버스가 센강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버스를 운전한 기사는 수습생으로, 해당 노선의 경로를 익히는 와중에 조작 실수로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강으로 떨어졌고, 이 사고로 승용차도 함께 강에 빠졌다.당시 버스 안에는 수습 운전사의 지도관과 승객 2명 등 기사를 포함해 총 4명이 타고 있었으며, 마침 센강 위에 있던 조정 클럽 회원들이 운전자와 승객을 모두 구조했다.당국은 전문팀을 동원해 이날 오후 강에 빠진 버스와 승용차를 인양했고, 수도권 교통 당국은 해당 버스 운영사에 사고 경위를 신속히 조사해 달라고 요청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중국과의 ‘황금시대(golden era)’는 끝났다.”2022년 영국은 2015년부터 이어온 중국과의 협력 관계를 끝내겠다고 선언했다. 영국은 한때 중국을 핵심 경제 파트너로 보고 투자를 적극 유치했다. 그러나 중국이 영국의 안보와 민주주의 질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국가로 인식되면서 양국 관계에 균열이 생겼다. 최근에는 영국이 미국과 안보 공조를 강화하는 데다 중국 첨단 기술이 안보 위험으로 부상해 대중국 경계 수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英, 中 풍력 업체 퇴짜최근 영국 정부는 중국 풍력터빈 제조 업체 밍양스마트에너지 제품을 자국 해상풍력 프로젝트에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풍력터빈은 전력망과 연결되는 첨단 장비”라며 “중국 업체의 가격 경쟁력과 대규모 생산능력이 영국의 경계심을 키웠다”고 밝혔다.영국 정부의 퇴출 선언에 밍양은 즉각 반발했다. 밍양은 지난해 10월 스코틀랜드 아더시어 항구에 15억파운드(약 3조원)를 투자해 터빈 블레이드 공장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할 정도로 영국과 유럽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장촨웨이 밍양 회장은 “영국 정부가 상업 기업을 국가 안보 문제로 낙인찍고 있다”며 “안보 위협 근거도 설명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중국 자본의 영국 투자가 축소되는 움직임도 감지된다. 중국투자공사(CIC)는 보유 중인 히스로공항 지분 10%를 ‘적극 관찰 대상’에 올려두고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표면적 이유는 330억파운드로 추산되는 히스로공항 제3 활주로와 신규 터미널 건설 비용 부담이다. FT는 “국가 안보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