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초순 '빗물받이 청소 주간' 운영…맨홀사고 예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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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도시침수 예방' 하수도시설 관리현황 점검 회의
도시침수를 예방하기 위한 '빗물받이 청소 주간'이 다음 달 1일부터 10일까지 운영된다.
환경부는 17일 오후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광역지자체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시설 관리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면서 16일 이같이 밝혔다.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쌓이거나 올라오는 냄새를 막으려 장판을 덮으면 빗물받이가 제 역할을 못 해 도시침수의 원인이 된다.
2022년 8월 집중호우 때 서울 강남역 등이 침수된 원인 중 하나로 빗물받이가 막혀 물 흐름이 원활해지지 않았던 점이 지목되기도 했다.
환경부는 이밖에 침수 시 강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튀어 오르는 맨홀 뚜껑이나 수명이 다 돼 균열이 생긴 '조화 맨홀'(도시 미관상 주변과 어울리게 콘크리트로 만든 맨홀) 때문에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도 점검한다.
아울러 전국 194곳에 지정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하기 위해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다.
지침은 2013년 만들어진 뒤 한 번도 개정되지 않은 탓에 상위 법령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부는 이달 말까지 지침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환경부는 17일 오후 서울역 공항철도 회의실에서 광역지자체 하수도 담당자를 대상으로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시설 관리현황 점검 회의를 개최한다면서 16일 이같이 밝혔다.
행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쌓이거나 올라오는 냄새를 막으려 장판을 덮으면 빗물받이가 제 역할을 못 해 도시침수의 원인이 된다.
2022년 8월 집중호우 때 서울 강남역 등이 침수된 원인 중 하나로 빗물받이가 막혀 물 흐름이 원활해지지 않았던 점이 지목되기도 했다.
환경부는 이밖에 침수 시 강한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튀어 오르는 맨홀 뚜껑이나 수명이 다 돼 균열이 생긴 '조화 맨홀'(도시 미관상 주변과 어울리게 콘크리트로 만든 맨홀) 때문에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책도 점검한다.
아울러 전국 194곳에 지정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의 업무처리 지침을 개정하기 위해 지자체 의견을 수렴한다.
지침은 2013년 만들어진 뒤 한 번도 개정되지 않은 탓에 상위 법령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부는 이달 말까지 지침 개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