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백사장항에 생태공원·산책로…어촌뉴딜 300 사업 준공
충남 태안군 안면도 백사장항이 밝아졌다.

태안군은 백사장항 어촌뉴딜 300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국비 45억6천100만원 등 총 65억1천600만원을 투입해 3천㎡ 규모의 해양생태공원을 조성하고 해안산책로 경관 가로등을 설치하는 한편 간판을 정비했다.

500㎡의 다목적 어민회관과 450㎡의 어구창고 및 건조장을 짓고 해양폐기물 집하장도 새로 만들었다.

태안에서는 모두 10곳이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앞서 2021년 가의도북항과 가경주항이 준공됐으며, 개목항은 다음 달 완료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은 어촌의 미래상을 보여주는 자랑스러운 걸작"이라며 "남은 사업들의 완벽한 마무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