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수면 토산어종 112만마리 방류…"수산자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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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면 생태계 자원 증대와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 조성을 위해 사업으로 올해 첫 방류는 지난 11일 유관기관 관계자, 어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16개 시군에서 이뤄졌다.
당시 뱀장어 72만 마리가, 이어 15일 은어 26만 마리가 방류됐다.
도 해양수산과학원은 방류해역에서 포획 금지 기간 설정, 어구 제한, 불법 어업 단속 등 수산자원 보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지난해 전남 내수면 어업 생산량은 1만5천톤으로 전국(4만1천톤)의 34%를 차지했다.
내수면 어업은 대부분 양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산자원 남획과 어장 환경 변화, 외래 어종 유입 등으로 지역 토산 어종 자원량이 빠르게 줄고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은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67억원을 들여 어린 물고기 3천100만 마리를 주요 강하천에 방류, 내수면 수산자원 증식과 친환경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