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분수 신규 콘텐츠 5월 중 완성…7∼8월 장마철은 휴장

강원 원주시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간현관광지의 야간코스인 '나오라쇼'(Night of Light Show)가 오는 20일 개장한다.

원주 간현관광지 나오라쇼 20일 개장…10월 17일까지 무료 관람
원주시시설관리공단은 20일부터 10월 17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나오라쇼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부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장마철인 7∼8월에는 야외 설비 보호를 위해 공연을 휴장한다.

나오라쇼는 야간경관조명과 미디어파사드, 음악분수로 구성됐다.

국내 최대 규모인 폭 250m, 높이 70m의 자연 암벽 스크린을 활용한 미디어파사드는 12개의 대형 빔프로젝터와 7대의 레이저를 통해 다양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음악분수는 최고 60m까지 치솟는 물줄기의 진풍경을 연출한다.

나오라쇼 본 공연은 오후 8시 30분이며, 오후 7시 40분부터 30분간 전문 공연팀의 버스킹 등 사전 공연이 펼쳐진다.

조남현 공단 이사장은 "빔프로젝터와 함께 연출할 수 있는 엔딩곡 등 음악분수 신규 콘텐츠를 5월 중 완성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