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혁신파크 추진·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지원 요청

강원 춘천시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인이 지역 주요 현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춘천시, 허영·진종오 당선인 초청 간담회 '원팀 공조'
춘천시는 15일 오후 4시 춘천시청 회의실에서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 허영 당선인(더불어민주당)과 춘천이 고향으로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 미래 비례대표로 당선된 '사격 황제' 진종오 당선인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춘천·철원·화천·양구 을 지역구 한기호 당선인(국민의힘)은 일정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간담회는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고 춘천시 현안을 공유하며 당면한 유치과제 공조를 위해 마련했다.

춘천시 역점 추진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GTX-B 연장과 제2경춘국도 등 주요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핵심 유치과제에 대한 역할과 공조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 춘천시는 올해 선정된 기업혁신파크와 교육발전특구, 지방시대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과 서면대교, 소양8교 등의 사업에 대한 조기 착공 관련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춘천시의 연구개발특구와 기회발전특구 등 핵심 사업에 관한 관심을 당부했다.

진종오 당선인은 "제가 태어난 춘천은 수도권에서 접근하기 좋고, 스포츠뿐 아니라 관광 쪽에도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긍정적인 도시"라며 "학생 등 미래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실어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더 살기 좋은 춘천으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시, 허영·진종오 당선인 초청 간담회 '원팀 공조'
허영 당선인도 "육동한 춘천시장과 정책 등이 모두 일치하고 있어 지역 발전을 위해 비전과 희망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예산 확보가 국회의원에 있어 큰 역할인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육 시장은 "국회의원과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해 나가겠고 반드시 달성해야 할 핵심 과제를 앞으로 긴밀하게 공조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