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상왕산 얼레지 군락지 개체수 증가…꽃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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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의 진산 '상왕산(象王山)'에 얼레지가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상왕산 정상부에는 약 6ha(1만8천 평) 규모의 얼레지 군락지가 조성돼 있다.
2018년 상왕산의 얼레지 군락지가 발견된 이후 개체수를 늘려 산림·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생육·번식에 지장을 주는 조릿대 등 하층목 제거 사업을 추진해 개체수가 증가했다.
얼레지 생육 환경을 지속해 개선하고 얼레지 관찰 시설과 탐방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얼레지가 희귀한 꽃은 아니지만 대규모의 얼레지 군락지를 보전 및 관리해 봄마다 등산객들이 얼레지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얼레지는 깊은 산속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 풀로 수명은 40년 정도다.
보랏빛 꽃잎 모양의 치마를 두른 듯해 '숲속의 요정' 등으로 불린다.
상왕산 얼레지는 표고 500m 이상 고지대에 낙엽 활엽수가 식생, 낙엽이 겹겹이 쌓여 양분이 풍부하고 흙이 헐거우며 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 잡아 꽃을 피운다.
/연합뉴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상왕산 정상부에는 약 6ha(1만8천 평) 규모의 얼레지 군락지가 조성돼 있다.
2018년 상왕산의 얼레지 군락지가 발견된 이후 개체수를 늘려 산림·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자 생육·번식에 지장을 주는 조릿대 등 하층목 제거 사업을 추진해 개체수가 증가했다.
얼레지 생육 환경을 지속해 개선하고 얼레지 관찰 시설과 탐방로를 신설할 계획이다.
박은재 완도군 산림휴양과장은 "얼레지가 희귀한 꽃은 아니지만 대규모의 얼레지 군락지를 보전 및 관리해 봄마다 등산객들이 얼레지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얼레지는 깊은 산속 비옥한 땅에서 자라는 백합과 숙근성의 여러해살이 풀로 수명은 40년 정도다.
보랏빛 꽃잎 모양의 치마를 두른 듯해 '숲속의 요정' 등으로 불린다.
상왕산 얼레지는 표고 500m 이상 고지대에 낙엽 활엽수가 식생, 낙엽이 겹겹이 쌓여 양분이 풍부하고 흙이 헐거우며 볕이 잘 드는 곳에 자리 잡아 꽃을 피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