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어린이' 21주년 세미나…'몽실언니' 출간 40주년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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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창비어린이'는 창간 21주년 기념 세미나를 오는 18일 서울 마포구 창비서교빌딩 50주년홀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애도에서 희망으로-'몽실언니' 출간 40주년에 부쳐'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권정생(1937~2007) 작가의 대표작인 '몽실언니'는 해방과 한국전쟁, 이념 대립 등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은 소녀의 성장기이다.
처참한 가난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은 한 인간의 사실적인 기록이자 분단 시대 한국 문학의 감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84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두루 읽히며 한국 아동문학의 고전이 됐다.
이날 조연수 초등학교 교사는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몽실언니'를 읽고 과거의 인물들과 소통한 독서 현장을 소개한다.
오세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는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간의 '기억 투쟁'을 돌아보고 아동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윤경희 문학평론가는 해외 아동문학에서 세대를 넘어 전승된 기억인 '포스트메모리'의 역할과 미래를 살펴본다.
주제 발표에 이어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인 박숙경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의 사회로 토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2003년 창간된 '창비어린이'는 '동물과 사람', '코로나 시대의 어린이', '동화-이야기의 미래'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창비TV'에서도 생중계 된다.
/연합뉴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애도에서 희망으로-'몽실언니' 출간 40주년에 부쳐'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권정생(1937~2007) 작가의 대표작인 '몽실언니'는 해방과 한국전쟁, 이념 대립 등 현대사의 굴곡을 온몸으로 겪은 소녀의 성장기이다.
처참한 가난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은 한 인간의 사실적인 기록이자 분단 시대 한국 문학의 감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1984년 초판이 출간된 이래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두루 읽히며 한국 아동문학의 고전이 됐다.
이날 조연수 초등학교 교사는 교실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몽실언니'를 읽고 과거의 인물들과 소통한 독서 현장을 소개한다.
오세란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는 세월호 참사 이후 10년간의 '기억 투쟁'을 돌아보고 아동문학이 나아가야 할 길을 모색한다.
윤경희 문학평론가는 해외 아동문학에서 세대를 넘어 전승된 기억인 '포스트메모리'의 역할과 미래를 살펴본다.
주제 발표에 이어 '창비어린이' 편집위원인 박숙경 아동청소년문학평론가의 사회로 토의와 질의응답이 이어진다.
2003년 창간된 '창비어린이'는 '동물과 사람', '코로나 시대의 어린이', '동화-이야기의 미래' 등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어왔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창비TV'에서도 생중계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