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18일 'ICAO 법률 세미나' 개최…글로벌 항공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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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O 법률 세미나는 지난 2006년부터 3년마다 국내에서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다.
당초 국제민간항공협약을 논의하는 세미나로 시작했으나, 변화하는 시대상에 발맞춰 항공 안전·보안·신기술 등 글로벌 항공 정책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ICAO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세미나에는 ICAO 사무총장, 카타르 교통장관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ICAO의 업무, 항공 안전 및 보안, 출입국 간소화, 뉴 모빌리티와 항공의 법적 관점, 최근 현안 등이 다뤄진다.
특히 오는 17일에는 주요국 항공장관, 지역 민항위 의장, 항공청장 등이 참석하는 '고위급 항공 정책 및 전략 포럼'이 개최된다.
국토부는 포럼을 통해 한국의 도심항공교통(UAM), 한국형 위성항법정보시스템(KASS) 등 신기술을 소개하고, 개발도상국 교육훈련 및 석사학위 장학사업 등에서 ICAO와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것을 약속할 예정이다.
유경수 국토부 항공안전정책관은 "이번 법률 세미나는 우리나라가 국제항공 정책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고, 내년에 개최되는 제42차 ICAO 총회 이사국 선거에서 우리나라의 이사국 지위 유지와 향후 이사국 파트 상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