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국 40개 작품 무대에…화제작 100명 한정 1+1 티켓 이벤트
'세계로 나아가는'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내달 24일 개막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내달 24일 개막한다.

부산국제연극제 사무국은 올해 연극제는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세계로 나아가는 부산 연극'(Global Link from BIPAF) 슬로건 아래 5월 24일 개막해 6월 2일까지 연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서는 개막작 '모비딕'(Moby Dick)을 비롯해 13개국 40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초청 작품 공연은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하늘바람소극장, 영화의전당 야외광장, 광안리 만남의 광장 등 실내외 9곳에서 열린다.

개막작 '모비딕'은 5월 24∼25일 영화의전당 하늘연극장, 폐막작 '맥베투'(Macbettu)는 6월 1∼2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무대에 오른다.

'세계로 나아가는'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내달 24일 개막
초청 공연 외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10분 연극제(6월 1일, 밀락더마켓, 광안리 만남의 광장)가 눈길을 끈다.

1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에 일상의 이야기를 연극, 콩트, 마임, 퍼포먼스, 무용, 뮤지컬, 마술, 넌버벌 등 다양한 형식으로 보여주는 이 프로그램은 일반부와 전공대학부로 나눠 열린다.

거리극 참가 경연 프로그램인 다이나믹스트릿(Dynamic Street)은 5월 25∼26일 영화의전당 야외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부산국제연극제 마스터 클래스(5월 20∼24일, 영화의전당 리허설룸), 한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 기념 워크숍과 부산국제연극제 X 이탈리아 아티스트의 밤(장소 미정) 등이 열릴 예정이다.

'세계로 나아가는' 제21회 부산국제연극제 내달 24일 개막
주최 측은 지난 12일 모든 작품의 티켓 예매를 오픈했다.

티켓 오픈 기념으로 국내외 화제작 6개 작품(모비딕, 맥베투, 자비, 인사이더, 부재 불균형 균형, 시추)에 대해 선착순 100명 한정으로 티켓 1+1 이벤트를 열고 있다.

자세한 일정과 작품에 대한 정보 등은 공식 홈페이지(www.bipaf.org)를 참고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