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홍삼특구인 전북 진안군은 홍삼제품 공동브랜드로 ‘진안홍삼’을 개발하고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 진안은 해발 500m 고원지대라서 호남의 지붕이라 불리고 있으며, 명산 마이산이라는 천혜의 자연조건을 안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진안홍삼은 일교차가 크고 서늘한 진안고원에서 자란 인삼으로 만들어져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 함량이 풍부하고 면역력이 탁월하여 최상급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진안군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전국 유일의 홍삼특구로 지정되었다.
마이산 정기 담은 진안홍삼, 완벽한 품질로 승부
특히, 진안군은 2008년에는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홍삼 전문연구기관인 진안홍삼연구소를 설립하여 홍삼의 효능연구 및 제품개발과 진안홍삼의 품질 인증을 전담하고 있으며, 진안홍삼연구소는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은 식품 등 시험 검사기관으로서 관내 기업에서 생산된 홍삼 가공품에 대한 유해 성분 또는 중금속, 잔류농약 검출 여부 등 성분을 검사하여 품질 인증 사전·사후관리를 철저하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2년에는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홍삼 명인이 진안에서 배출되었고, 같은 해 시행된 진안홍삼 군수품질인증제는 엄격한 품질검증 절차를 통해 품질 인증마크를 부여함으로써 진안홍삼에 대한 소비자 신뢰 입지를 굳건히 다지고 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홍삼 제품 군수품질인증제는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홍삼 제품 우수성을 보증하는 중요한 제도이며, 앞으로도 명품 홍삼에 걸맞는 완벽한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