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7~23일 '기후변화주간' 운영…지구의날 기념식 등 개최

경기도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17일부터 23일까지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이 기간 '빅 웨이브 오브 클라이메이트 액션(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를 주제로 기후행동 확산 동참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행사 첫날인 17일에는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생물다양성 분야 시민과학의 역할을 소개하는 '스위치 더 경기포럼'을 개최하고 '포용적 기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도 연다.

이어 18일 '정원·산림 콘퍼런스'(시흥시 오이도박물관), 19일 'RE100 기업 소통 간담회'(경기도청 서희홀)와 '기후위기 세미나'(시흥시 거북섬동행정복지센터)를 진행한다.

메인 행사 날인 20일에는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시흥시 거북섬에서 '지구의날 기념식'을 열어 생물다양성 전략 및 기후행동 기회소득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전략을 발표하고 '경기도 기후테크 100 비전선포식'도 갖는다.

기후변화주간을 포함해 다음 달 30일까지 '지구열기 off(끄고), 지속가능성 on(켜요)) 우리의 선택 RE100!' 온라인 캠페인을 통해 정부 정책 전환 및 주요 현안에 대해 국회 입법을 촉구한다.

이번 행사의 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기후변화주간 블로그(_ac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