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용 기업 40곳 공모
[문화소식] '생성형 인공지능 저작권 안내서' 영문본 배포
▲ "우리 인공지능 저작권 기준, 세계에 알린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생성형 인공지능(AI) 저작권 안내서'의 영문본을 제작해 전 세계에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문체부가 지난해 12월 공개한 '생성형 AI 저작권 안내서'는 AI 사업자의 유의사항, 저작권자가 취할 수 있는 사전 예방 조치, AI 이용자의 유의사항, 생성형 AI 산출물의 저작권 등록 안내로 구성됐다.

이번 영문본은 AI 관련 저작권 현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제작했다.

K-콘텐츠가 해외 AI 학습에 사용되거나 한류 팬들이 생성형 AI를 활용해 K-콘텐츠와 유사한 콘텐츠를 생성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해 이와 관련한 법적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했다.

문체부는 영문본을 국제기구 회의와 국제 행사 등에서 배포하고 정책을 알릴 계획이다.

이달 15일부터 열리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저작권상설위원회(SCCR)에서 주요 회원국과 면담을 통해 안내서를 소개하고 배포한다.

또한 문체부(www.mcst.go.kr/english)와 한국저작권위원회(www.copyright.or.kr/eng), 한국문화홍보서비스의 영문 누리집(www.koscis.go.kr/eng)에서도 제공한다.

[문화소식] '생성형 인공지능 저작권 안내서' 영문본 배포
▲ '전통문화 혁신이용권' 사용 기업 내달 17일까지 공모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다음 달 17일까지 '2024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을 사용할 기업 40곳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 추진하는 전통문화 혁신이용권은 전통문화산업 분야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기업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기업당 지원금 2천만 원과 자부담 10%를 포함한 최대 2천200만원의 혁신이용권을 지급한다.

선정된 기업은 기술혁신, 기업경영 지원, 디자인·신제품 개발, 플랫폼 구축, 홍보·마케팅 등 총 6개 서비스 중 최대 2개를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컨설팅을 통해 필요 기술과 서비스를 설정할 수 있으며, 수요·공급기업이 만나 상호 소통하고, 기업에 맞는 서비스를 찾는 연계 행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연말 최종 평가 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에는 포상도 수여한다.

공모 신청은 공식 누리집(www.kcdf.or.kr/vouche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참고.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