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과학관 "우주랑 놀자"…20·21일 무료 개방
국립과천과학관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오는 20~21일 '우주, 플레이 위드 미?'를 주제로 제16회 해피사이언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과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하고 할 수 있는 행사로, 축제 기간 과천과학관은 무료 개방한다.

이 기간 과학관 다목적광장에는 천문·우주 원리를 학습하고 모형제작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플레이 미 존', 우주·과학퀴즈 풀기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픽 미 존', 매직 벌룬 공연과 공룡 버블 쇼 등을 볼 수 있는 '룩 앳 미 존' 등이 조성돼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플레이 미 존'에는 천문·우주와 과학 원리를 체험하는 23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데, 나만의 지구본을 만들어 보는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 자율주행 코딩을 배워보는 '코딩으로 달 탐사 길 개척하기', 우주선 착륙 원리를 배우는 '달걀 착륙선 만들기', 우주 수경재배를 체험하는 '우주에서 꾸미는 나만의 정원', 발사체 연료인 수소를 만나 볼 수 있는 '우주와 환경을 책임질 수소에너지' 등 체험 부스를 만나 볼 수 있다.

'픽 미 존'에는 '우주·과학 퀴즈 풀기'와 '우~주~퀴즈? YES!!'가, '룩 앳 미 존'에는 풍선 마술쇼(20일)와 대형공룡과 버블을 이용한 공연(21일) 등이 마련된다.

또 축제 기간 스페이스 아날로그에서는 '보이는 우주 : 화성 탐사'를 주제로 화성기지 모형 전시와 로버 미션수행 프로그램 등이 진행되며, 20일에는 '블랙홀을 보다'를 주제로 천체투영관에서 우주 아카데미 강연회도 열린다.

한형주 관장은 "축제를 통해 우주·과학 원리를 담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우주에 관한 깊은 이해와 앞으로 펼쳐질 우주 시대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꿈을 갖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 과학관 "우주랑 놀자"…20·21일 무료 개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