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18∼29세 1인 가구에 반값 중개수수료
부산 남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 남구지회와 함께 대학생·사회 초년생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반값 중개수수료 사업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남구에는 4개의 대학(부경대, 경성대, 동명대, 부산예술대)과 문현금융단지가 있어 부산 16개 구·군 중 18∼29세 1인 가구의 비율이 가장 높다.

신청 기간은 올해 5월부터 연말까지로 지원 대상은 남구 내에 전월세 보증금 1억원 이하의 임대차 계약을 하려는 1994∼2006년 사이 출생한 청년 1인 가구다.

주택의 경우 최대 15만원, 오피스텔의 경우 최대 20만원의 중개수수료를 감면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부산에서 가장 먼저 시행하는 반값 중개수수료 정책"이라면서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번 사업에 동참하는 남구지회와 공인중개사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