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패' 與내부, 쇄신 요구 분출…"당 목소리에 힘 실려야"

4·10 총선에서 뼈아픈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 내부에서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국정 기조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우선 여당의 요구를 국정에 대폭 반영하는 등 당정 관계를 수평적으로 전환하라는 주문이 분출하고 있다. 더 나아가 국민과 직접 접촉면이 더 큰 당이 국정을 주도하는 모양새로 성난 민심을 다독여야 한다는 요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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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 '강 대 강' 대치 끝날까…출구전략 기대감 커지는 의료 현장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마무리되며 장기간 의정 갈등을 겪은 의료 현장에서는 '강 대 강' 대치를 이어온 정부 태도가 달라져 하루빨리 출구전략이 마련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전국 각지에서 환자 불편은 가중되고 있으며 대학들은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강의를 시작했으나, 대면 수업의 경우 학생 참여가 저조해 유급 처리 우려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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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리 하반기 인하도 불투명…유가·농산물 안내리면 해 넘길수도

"6개월 (전망) 시점으로 말씀드리면 금통위원 모두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2일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 통화정책방향 회의 직후 기자 간담회에서 인하 시점 관련 질문에 이렇게 답하면서, 기정사실처럼 언급되던 시장의 '하반기 인하설'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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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말은 '초여름'…일요일 서울 낮기온 30도 육박

이번 주말은 초여름 같겠다. 일부 지역은 한낮 기온이 30도에 육박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이번 주말 고기압 영향권에 놓여있겠다. 이에 따라 낮에 햇볕을 가려줄 구름이 없이 맑겠고 기온이 평년기온보다 꽤 높겠다. 주말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내외까지 뛰면서 12일(20~27도)보다 2~4도 높은 수준이겠다. 토요일인 13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8~15도, 낮 최고기온은 20~28도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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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떠다니는 군사기지' 루스벨트함…3초 만에 전투기 출격

11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된 한미일 해상 훈련에 참여한 미 해군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함(CVN-71·10만t급) 비행갑판. 한 승조원이 손을 들어 올리자 고막을 찢을 듯한 굉음을 내며 F/A-18 '슈퍼 호넷' 전투기가 출격했다. 활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뛰쳐나간 전투기는 허공에서 잠시 왼쪽으로 날개가 기우는 듯하더니 이내 자세를 바로잡고 하늘로 솟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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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40% 이상 "한국교육 한계점, 과도한 사교육비와 학벌주의"

국민 10명 중 4명 이상은 한국 교육의 가장 큰 한계로 지나친 입시경쟁에 따른 과도한 사교육비 지출과 학벌주의를 꼽았다. 유·초등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만, 고등학교 교육에 대한 만족도는 비교적 낮았는데, 고교 교육이 미래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는 이들도 많지 않았다. 국가교육위원회는 1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8차 회의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대국민 교육현안 인식조사 결과'를 심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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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준석 "박정훈 대령 재판 중지시켜야…유죄든 무죄든 尹에 부담"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2일 해병대원 고(故) 채모 상병 사망 사건과 관련해 항명 및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의 재판을 두고 "무죄가 나오든 유죄가 나오든 윤 대통령은 무조건 부담인 상황이고 무조건 공소 취소를 통해 재판을 중지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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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미국서 반도체 보조금 최소 60억불 받고 440억불 투자"

삼성전자가 이르면 내주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에 대한 대규모 추가투자 계획을 발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 달러(약 23조4천억원)를 투자해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다. 추가투자 계획이 발표되면 삼성전자의 대미투자 규모는 총 440억 달러(약 60조5천억원)로 늘어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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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퀴어축제 서울광장서 못한다…서울시, 책읽기 문화행사 결정

성소수자들의 행사인 서울퀴어문화축제가 올해 서울광장에서 열리지 못하게 됐다. 서울시는 같은 기간 광장 사용을 신청한 여러 행사 가운데 '책읽는 서울광장'을 낙점했다. 서울시는 12일 열린광장운영시민위원회(시민위)를 열어 5월31일 서울광장을 사용하고 싶다고 신청한 3개 행사의 내용을 심의한 끝에 서울도서관의 '책읽는 서울광장' 행사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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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달러 환율, 11.3원 오른 1,375.4원 마감…17개월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12일 10원 넘게 올라 1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11.3원 오른 1,375.4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022년 11월 10일(1,377.5원)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전장보다 3.6원 상승한 1,367.7원에 개장한 뒤 오후 중 오름폭을 키워 1,375.5원까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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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