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7군단은 경기 양주시 8기동사단에서 미국 국립훈련센터(NTC) 전지 훈련 출정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미 NTC 훈련단 출정식…모하비 사막에서 한미연합훈련
이번 미 NTC 훈련단은 육군 8기동사단 예하 장교와 부사관 등 131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모하비 사막의 NTC에서 미2사단 1여단과 함께 연합훈련에 돌입한다.

이번 연합훈련에서 NTC 훈련단은 미측과 연합 전투단을 편성하고 작전계획을 수립해 연합전술훈련 및 실기동사격을 실시한다.

미 NTC 훈련단 출정식…모하비 사막에서 한미연합훈련
김호복 7군단장은 이날 출정식에서 격려사를 통해 "훈련에 참가하는 장병 모두 육군의 대표로 참가한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반드시 승리하는 전투방법을 익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미 군당국은 미 NTC 전지훈련을 2014년부터 시작했으며, 한국군 중대급 기계화보병부대가 미 NTC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