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세금·부동산·일자리 상담을 통합해 한자리에서"
서울중구,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상담 '중구랑해' 서비스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전문가와 함께 찾아가는 원스톱 통합 상담 서비스인 '중구랑해'를 올해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구랑해는 기존 '찾아가는 민원 상담실'을 브랜드화한 것으로 '중구민의 고민, 중구랑 해결해'라는 의미가 담겼다.

변호사·세무사·공인중개사·직업상담사가 주민 생활권 내에 한데 모여 각종 주민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전문 상담 서비스다.

▲ 법률(민사·가사·형사·행정) ▲ 세무(양도세·상속세·취득세·재산세) ▲ 부동산(임대차계약·매매·등기) ▲ 일자리(맞춤 상담·알선) 상담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간과 비용 문제로 쉽게 접하기 힘든 각종 전문 상담을 동네에서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올해 첫 중구랑해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청구역 3번 출구 쉼터에서 진행된다.

오는 11월까지 권역별로 번갈아 가며 매달 진행된다.

중구민 또는 중구에 생활 기반을 둔 누구나 상담받을 수 있다.

구청 기획예산과(☎ 02-3396-4934)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구는 지난해 첫 시행에서 높은 구민 만족도를 보임에 따라 올해는 연 8회로 2배 이상 확대 운영한다.

복지관·공동주택 등 주민들이 자주 찾는 실내 장소에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조언과 도움이 필요할 때 '중구랑해'가 곁에서 든든하게 해결사가 되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