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은 지난 2010년 충북 최초로 귀농귀촌 전담팀을 만들어 도시민 유치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는 귀농귀촌 이주 준비부터 정착까지 단계별 맞춤형 지원으로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도시민 유치 프로그램으로는 미리 단양에서 살아보기, 단양 체험 프로그램, 귀농인의 집 운영 등 본격적인 귀농귀촌 전에 일정기간 거주하면서 단양을 알아가는 프로그램을 통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보다 쉽게 농촌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으며, 귀농귀촌을 망설이고 있는 분들, 느리지만 아름다운 농촌생활에서 행복을 찾고 싶은 이들의 결심을 확고히 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귀농인 지원분야로는 귀농인 정착장려금을 만 20세이상부터 만 65세 이하의 귀농인에게 1인 300만원, 2인 500만원, 3인이상 600만원을 지급하기로 하면서 단양군 전입자를 우대하고 있으며, 귀농귀촌하기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기획하여 전체 152개 마을을 평가한 후 우수마을에 인센티브사업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귀농귀촌인과의 융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
KTX로 가까워진 귀농귀촌 메카
또한,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과 농가주택 수리비, 비닐하우스 신축, 농기계 구입 지원 사업 등도 농업 생산 장비 기반이 취약한 귀농인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 지원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귀농귀촌인과의 융화프로그램은 마을 주민과 함께하는 한마음 행사, 귀농귀촌인 재능기부사업, 융화교육 등으로 서로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민 화합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귀농귀촌의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충북 단양군은 소백산과 단양강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서깊은 역사와 문화의 고장이며, 산촌과 농촌의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최고의 힐링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KTX이음 운행으로 서울까지 소요시간이 1시간 20분전후로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귀농귀촌을 꿈꾸는 도시민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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