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C 파인시티자이∼DMC 진흥아파트 구간 확장…10월께 완료 예정
은평구, 은평터널로 1차선 확장 공사…'교통정체 해소' 기대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수색6·7·8 재정비촉진구역 내 정비사업의 하나로 은평터널로 확장·개선 공사를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사로 DMC 파인시티자이∼DMC 진흥아파트 450m 구간 1차선이 확장된다.

공사는 총 3단계로 진행된다.

1단계 공사는 수색8구역 내 일부 건축물을 철거해 250m 길이 왕복 2차선 우회도로를 개설한다.

2단계 본 공사에서는 은평터널로를 전면 통제하고 도로 1차선 확장과 지반 성토 작업을 시행한다.

3단계에서는 은평터널로에서 수색6·8구역을 잇는 은평터널로2길 일부 구간에 대한 연결 공사가 진행된다.

이번 공사로 은평터널로는 기존 왕복 2차선(폭 15m) 도로에서 1차선이 늘어나 왕복 3차선(폭 21m) 도로로 바뀌게 된다.

공사는 10월께 완료될 전망이다.

현재 우회도로 개설 작업이 진행 중이며 다음달 초부터 본격적인 확장공사가 착공될 예정이다.

구는 공사 기간 중 발생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신호수 배치, 버스정류장 이설, 교통차단 안내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이번 공사로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에서 발생하는 교통량이 분산되고 교통체증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