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 등에 설치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rct) 작품을 감상하는 'APAP 작품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예술작품 감상 투어 운영 시작
APAP는 안양시가 3년마다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축제로, 안양의 지형·문화·역사 등에서 영감을 얻어 도시 곳곳에 미술·조각·건축·영상·디자인·퍼포먼스 등 유·무형 예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투어에 참여하면 관악산 기슭에 설치된 공공예술작품을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작품투어는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2024 전시해설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체험·창작 워크숍 등과 연계한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5월부터는 일몰 후 조명이 켜진 안양예술공원에서 즐기는 'APAP 나이트 투어'와 영어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하는 'APAP 영어 투어', 평촌공원 및 평촌중앙공원 등을 중심으로 평촌지역 작품을 살펴보는 'APAP 평촌 투어'도 함께 운영한다.

작품투어는 회차당 20명 내외가 참여해 60~90분 정도 진행된다.

관람료는 성인 2천원, 19세 이하 청소년은 1천원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 홈페이지와 네이버 예약 페이지, 안양 파빌리온 현장에서 예약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