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출신 방송인 주우재가 아메리카노를 끊고 두통이 사라졌다고 말했다.주우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금 한 2~3달 정도 된 것 같다"며 "제가 아메리카노를 아예 끊었다"고 밝혔다.아메리카노를 끊은 후 주우재는 드라마틱한 신체 변화를 느끼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일주일에 1~2회 와야 하는 두통, 역류성 식도염, 속 꼬임이 아메리카노를 끊은 지 한 달째부터 줄어들기 시작해서 지금은 거의 없다"고 했다.이어 "정말 가끔 두통이 올 것 같다 싶을 때 두통약 하나 먹으면 거짓말처럼 사라진다"며 "인생에서 삶의 질이 굉장히 올라갔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커피를 마셔야 할 때는 디카페인을 선택한다고. 주우재는 "라테 중에 제일 단 연유 라테 같은 걸로 디카페인으로 마신다"고 했다. 그는 "머리가 아프거나 속이 안 좋은 분들이 계시면 과감하게 아메리카노 한번 끊어 보라"며 "어떻게 끊냐고 물어보는데 그냥 안 마시면 된다"고 했다.한국의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은 405잔으로 기호 식품을 넘어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 적당량을 마실 경우 피로와 졸음을 쫓고 활력을 주지면 습관적으로 마실 경우에는 카페인 내성이 생기거나 두통 등 부작용을 유발한다.두통이 올 때 커피를 마시면 일시적 각성이 일어나 호전되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내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커피가 두통을 유발하는 주요 이유는 카페인 때문으로 알려졌다. 카페인은 뇌혈관을 수축시키고 이에 따라 두통이 발생하거나 악화할 수 있다. 하루 4잔 이상, 너무 많은 카페인을 섭취하면 신경계가 과도하게 자극되면서 혈압이 상승하고, 두통이 생길 수 있다.또
스타벅스 코리아는 봄 시즌 메뉴인 슈크림 음료 2종이 출시 2주 만에 200만잔 팔렸다고 19일 밝혔다.영업시간을 기준으로 1초당 약 3잔씩 판매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슈크림 음료는 ‘슈크림 라떼’와 ‘슈크림 말차 라떼’ 2종을 말한다. 특히 올해 슈크림 라떼는 기존보다 당과 칼로리를 10%씩 낮췄다. 슈크림 라떼는 천연 바닐라 빈이 들어간 노란 슈크림과 에스프레소 조화가 특징이다. 2017년 처음 출시된 슈크림 라떼는 지난해에만 300만잔 이상 팔렸으며 누적 판매량은 2100만잔 이상이다.스타벅스 관계자는 “슈크림 음료 2종은 지난해 판매량 상위 3위 음료 중 하나인 ‘자몽 허니 블랙 티’보다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며 “아메리카노와 라떼에 이어 판매량 3위, 4위 음료에 각각 올랐다”고 밝혔다.높은 수요에 힘입어 스타벅스는 슈크림 음료의 판매 기간을 다음 달 28일까지 2주 연장할 계획이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오는 5월에는 근로자의 날(1일)을 시작으로 6일까지 황금연휴가 이어지면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다. 통상 연휴에 단거리 여행지에 수요가 몰리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번엔 한국인 인기 여행지였던 일본은 수요가 둔화하는 모양새다.19일 교원투어 여행이지는 5월1일부터 5월6일 여행 예약 데이터(출발 기준)를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를 발표했다.5월 첫 주에는 근로자의 날과 어린이날·부처님오신날(5일), 대체공휴일(6일) 등 휴일이 몰려 있다. 주말을 포함하면 연차 없이도 4일을 쉴 수 있고, 2일 연차를 하루 쓰면 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완성된다.여행이지에 따르면 이번 5월 황금연휴 여행 트렌드는 '장거리 여행 선호', '동남아 가족 단위 여행 수요 집중', '중국 풍경구 여행지 강세', '일본 약세' 등이다.유럽은 전체 예약의 21.4%를 차지하면서 황금연휴 인기 여행지로 꼽혔다. 연휴에 연차를 붙여 장거리 여행을 떠나려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결과로 분석된다. 높은 선호도를 자랑하는 서유럽과 각종 여행 예능 프로그램에 소개되면서 관심이 늘고 있는 북유럽 예약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베트남이 가족 단위 여행 수요에 힘입어 16.1%로 2위에 올랐다. 어린이날을 맞아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 여행객이 주로 나트랑과 다낭, 푸꾸옥 등이 있는 베트남을 선택한 결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나트랑과 푸꾸옥은 자유여행 상품 예약 비중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고급 리조트에 머물면서 휴양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무비자 입국 시행 이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이 13.3%로 3위를 차지